나스닥 파동 카운팅 3

안녕하세요, Jagerfox 입니다.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오랜만인 이유는

1. 나스닥이 5월부터 너무 많이 올라서 지금까지 봐왔던 관점이 완전히 틀리게
되는건지 불안한 마음에 관망할 필요가 있어서

-> 나스닥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관점의 변화는 없고
기존 2번째 글에서 제시해드린 피보나치 78.6 까지 반등이 일어나는 시나리오
관점을 여전히 유지 중입니다.

2. B-C파의 5파동의 '기간'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이 들어서

-> 2번 째 글에서 반등파(B파)의 C파(23.10.12~ 23.5월 경)를 그린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에도 끊임없이 의심이 들었던 게
'C파의 3파가 어떻게 5파 보다 짧지?'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의심을 해소하고자 7월까지의 파동을 다시 카운팅해
B-C파를 시간론적 관점에서 적절하게 수정했습니다.
(파동 카운팅이 후행적일 수밖에 없는 점, 수정될 수 있는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파동카운팅의 가장 큰 취약점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사람마다 제각각이라는 점, 파동의 모양, 패턴 등의 가짓수가 많아 예측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8월 초까지의 관점 공유드립니다.

1. 앞서 언급드린 B-C파 카운팅 수정한 그림을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B-C-5파의 형태나 패턴에 대해 굉장히 해석하기 어려웠습니다. 워낙 미친듯이 올랐으니까요ㅎ;
열심히 분석해본 결과 ending diagonal이간 한데 그중에서도 드문 확장형 채널을 타는 diagonal로 보고 있습니다. (길쭉길쭉해서 그렇지 abc파 5개로 이뤄져있는 파동)

하지만 하반기에도 신중하게 관망을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9월 전에 큰 반등B파의 하단 채널을 깰거라고 보고 있긴 하지만
또 고점을 갱신하고 제 관점이 틀릴지 어떨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2. 시간론적 관점에서의 파동의 기간(크기)를 표시했습니다.(가로줄들)
이건 개인적인 기준과 일종의 직관적인 것이라 이런 식으로 보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세요. 억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 파동의 오르내림을 하나의 '덩어리'로 보고 그것의 기간을 체크한 것 뿐입니다.
공교롭게도 굉장히 아름답게 길이가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3. B파의 끝 C파의 시작
8월 2주차 현재, 조정일지 임펄스일지 모를 하락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동의 모양은 또 자중에 가서야 컨펌을 내겠지만
일단 저는 현재 B파가 모두 종결되었다고 보고 있고 C-1-1파가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4. 인간은 자연과 시간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헛소리고 잡설이긴 하지만, 기술적인 분석 위주만 하는 사람으로서 요즘 부쩍 드는 생각은 '인간은 자연과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 는 것 입니다.

주식시장의 차트는 인간의 욕망과 심리, 인공과 물질의 첨단이 집약된 정수, 기록과 역사라 볼 수도 있겟지만
결국 인간도 자연과 우주의 법칙 속에 종속된 존재라는 거죠.
그러니까 엘리엇이라는 사람이 처음 파동이론을 발표할 때
'자연의 법칙 - 우주의 신비' 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던 취지를 생각해보면
아무리 미친 상승장과 미친 하락장이 오더라도, 인간의 욕망과 오만이 그득그득 끓고
있는 전쟁같은 시장일지라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입니다.

내일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강타한다는데, 모쪼록 피해가 적게 발생하길 바라봅니다.
다들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성투하시길



* 투자의 책임과 판단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제가 올린 글들은 참고만 해주세요
* 비판이든 칭찬이든 좋으니 코멘트 남겨주시면 좀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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