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자가 그 아래 10여일전 올린 글도 있어 아래 번역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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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 S&P500 ETF) 를 통해 S&P500 월간 차트를 들여다 보기로 하죠.
이 차트에서 마켓이 움직이는 패턴과 그런 마켓 움직임을 읽는 법을 보게 됩니다. 마켓에서 일어나는 트랜잭션뒤로 남겨진 흔적들을 통해서 말이죠. 만일 매도자가 공격적으로 마켓에 뛰어들어 "매수호가를 때리면" (매수자), 가격은 내려가게 됩니다. 만일 그 매수자가 실제로 사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질서로운 마켓을 유지하려는 바램으로 "시장을 조성"하고 비딩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매수호가가 체결되려 하면 트레이드를 접고 빠져나와 반대로 새로운 매도자로 변하게 됩니다. 만일 더 이상의 "마켓 유지 제한 매수자"가 없다면 마켓은 그냥 계속해서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특히 원래 매도자가 더 많은 주식으로 다시 "매수호가를 때리려" 돌아올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되풀이 되다 보면 가격이 매수자와 매도자가 균형을 이루는 레벨로 안정되게 됩니다.
많은 마켓 참여자들이 대부분의 경우 거짓 유동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은 자연스레 단기 매수/매도를 하기 때문에 장기 균형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합니다.
이번 월간 차트에서는 매도자들이 어쩔 수 없이 2000 년도 고가에 뛰쳐나와 매도를 시작했고 점점 낮은 가격에 매도해 가면서 마켓의 탑에 머물렀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6개월간의 공격적인 매도 뒤에야 마켓이 그 바닥을 쳤습니다. 2007년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지만 그때는 단지 5개월간의 절박하고 공격적인 매도를 통해 마켓이 균형을 잡고 바닥을 찾았었습니다.
자 이제 2014-2015-2016 고속으로 돌려보면 5개월의 매도를 (공격적인 3개월 및 아주 공격적인 2개월)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최근 가격이 공격적인 매도의 중간점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내 생각엔 매도자들이 현금이 풍부하거나 부족한 상황에 갖혔다고 봅니다. "부족"하다면 어떻게 해서든 주식을 되사야만 합니다. 옵션이나 파생을 써서 쇼프 포지션을 청산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면 "콜옵션 매수" 또는 직접 오픈마켓 구매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늘 하기 어려운 말이지만 빠르게 오르는 VIX 가 (변동성 지수) 옵션 매수가 모습을 드러내는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이러한 패턴으로 부터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미디어, 투자자 서베이, 투자상담사 서베이, 선물 포지션 및 마켓이 "쇼트" 내지 "롱"인지를 결정하는 다른 방법등에서도 걷잡을 수 없는 베어리쉬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으며, 마켓이 아주 쇼트하면 베어리쉬 포지션에 꽉 "잡혀"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투자자들은 올해 6월말에 보았던 "브렉시트" 같은 하락을 바라고 있겠죠. 그 당시 베어리쉬 포지션 트레이더들은 재빨리 수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런 타입의 "패턴"은 마켓이 꼭대기일 때 보다는 바닥에 있을 때 더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마켓이 앞으로 가면서 현재의 드라마틱한 베어리쉬 분위기를 없앨지를 결정하기 위해 아주 부지런히 연구중입니다. 마켓이 여기에서 당분간 왔다 갔다하면서 이런 에너지를 써버려 가면서 잠재적으로 한두해 가량의 장기 전진에 대한 베이스를 다져갈 수도 있을 겁니다.
Key Hidden Levels 채팅방에 오면 매일 이런 패턴을 마켓과 짧은 구간 타임프레임서 주식에서 찾아 리스크가 적은 트레이드를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건배 그리고 미국에 있는 모든 분에게 - "나가서 투표하십시오!"
팀
2016년 11월 8일 아침 11:56 동부 표준시